기존 CAR-T 치료제 vs 체내 합성 CAR-T 치료제, 차세대 면역항암 치료의 진화
CAR-T 세포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조작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획기적인 면역항암 치료로, 특히 혈액암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
최근에는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, **체내 합성 CAR-T 치료제(in vivo CAR-T)**가 차세대 치료법으로 부상하며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.
✅ 기존 CAR-T 치료제란?
기존의 CAR-T 치료법은 환자에게서 T세포를 추출한 뒤, 바이러스 벡터로 유전자를 조작하여 암을 인식하는 **키메라 항원 수용체(CAR)**를 탑재한 후 다시 체내에 주입합니다.
- 치료 기간: 최소 2~3주 소요
- 비용: 수천만 원 이상
- 장점: 혈액암에 강력한 효과
- 단점: 고비용, 사이토카인 폭풍 등 부작용 가능
✅ 체내 합성 CAR-T 치료제란?
체내 합성 CAR-T 치료제는 T세포를 추출하지 않고, 약물 또는 유전자 전달체를 주입하여 환자 체내에서 직접 T세포를 CAR-T로 전환시키는 혁신적인 방식입니다.
- 치료 기간: 단 몇 시간~1일
- 제조 공정 생략 → 비용 절감
- 현재 동물 실험 및 임상 1상 단계 중심
- 차세대 면역항암 치료로 기대감 상승
✅ 세계 대표 연구기관 및 기업
| 기관/기업명 | 국가 | 특화분야 | 특징 |
|---|---|---|---|
| 노바티스 (Novartis) | 스위스 | 기존 CAR-T(킴리아) | 최초 FDA 승인 /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특화 |
| 브리스톨마이어스(BMS) | 미국 | CAR-T ‘브레얀지’ 개발 | 다발성 골수종 중심 / 림프종 적응증 확대 중 |
| 아페레노 바이오 (Aferna Bio) | 미국 | 체내 합성 CAR-T | 전달체 기반 in vivo CAR-T 기술 선도 |
| 페이트 테라퓨틱스(Fate Therapeutics) | 미국 | Allogeneic CAR-T | 기증자 유래 세포 사용 → 오프더셸 구현 |
| 서울대학교병원 면역세포치료센터 | 한국 | CAR-T 및 NK 세포 병용 연구 | 국내 최초 자체 제조 및 임상 운영 병원 |
✅ 주요 치료제 비교
| 치료제명 | 기업 | 방식 | 주요 적응증 | 장점 |
|---|---|---|---|---|
| 킴리아(Kymriah) | 노바티스 | 기존 CAR-T |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| FDA 최초 승인, 강력한 반응률 |
| 브레얀지(Breyanzi) | 브리스톨마이어스 | 기존 CAR-T | 림프종 | 부작용 완화, 저장성 우수 |
| Aferna-BioX | 아페레노 바이오 | 체내 합성 CAR-T | 진행성 고형암 | 제조시간 짧고 자동화 가능성 |
| FT819 | Fate Therapeutics | Allogeneic CAR-T | 다양한 고형암 | 오프더셸 구조, 면역반응 억제 우수 |
✅ 결론
체내 합성 CAR-T 치료제는 기존 치료의 고비용, 시간 소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면역세포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, 빠른 치료 속도와 제조 공정의 간소화로 암 치료 시장을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.
한편, 기존의 CAR-T 역시 혈액암 치료에서 확실한 효과를 보이며, 향후 병용 요법, AI 기반 맞춤 설계와 융합되어 지속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